나는 예전 부터 술집을 하고 싶었다. 술 마시고 낯선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는걸 좋아했으니까~
지금은 술을 못마신다. 통풍에 알러지에 술을 한모금이라도 하면 몸이 알아서 거부 한다...
아무튼 술집을 한다고 생각하고 회사의 손익구조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 보려고해~~
1. 매출 (Revenue): 오늘 밤 벌어들인 술값 총액
오늘 밤에 손님들이 마신 술과 안주에서 벌어들인 총 매출이야. 가게에서 나온 모든 주문이 총 매출에 포함돼. 손님들이 말썽도 안부리고 계속 달리시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2. 매출원가 (Cost of Goods Sold, COGS): 술과 안주의 재료비
손님들에게 술과 안주를 제공하려면 먼저 재료를 사야겠지? 여기엔 맥주, 와인, 고기, 과일, 감자 같은 것들이 있어. 손님들에게 팔기 위해 들인 기본 재료비가 매출원가야. 손님들이 주문해서 내는 돈에서 이 비용을 빼고 계산해야 진짜 이익을 알 수 있지.
3. 매출총이익 (Gross Profit): 진짜 남는 돈
오늘 매출에서 재료비를 빼면 술을 팔아서 남는 순수 수익이야. 하지만 안주랑 술에 들어가는 돈을 너무 아끼면 손님이 없겠지^^ 아낄 것만 아끼자.
4. 판매관리비 (Selling, General and Administrative Expenses, SG&A): 가게 운영비
가게를 운영하려면 술 사는 것만으론 부족해. 가게 임대료, 전기세, 그리고 알바생 급여 같은 운영비용도 들지. 손님들을 끌기 위해 광고도 필요하고, 인테리어도 유지해야 하잖아? 이게 가게를 계속 운영하기 위해 드는 비용이야.
5. 영업이익 (Operating Profit): 술집의 순수 수익
모든 운영비를 다 뺀 후에 진짜 남는 이익이야. 오늘 밤 장사가 잘됐다면 남은 영업이익도 클 거고, 장사가 시원찮았다면 이 부분이 적겠지.
6. 영업외비용 (Non-Operating Expenses): 예상 못한 추가비용
갑자기 냉장고가 고장 나서 수리비가 들었다거나, 단속에 걸려서 벌금을 냈다고 해보자. 이런 뜻하지 않은 추가 지출이 영업외비용이야. 예상 못한 상황에서 나가는 비용이지.
7. 세전이익 (Profit Before Tax): 세금 내기 전 수익
영업 이익에서 예상 못한 비용까지 빼고 난 뒤, 세금 내기 전 순수 수익이야. 이제 세금을 내야 할 차례야!
8. 순이익 (Net Profit): 진짜로 남는 돈
모든 세금과 비용을 다 빼고 나면 진짜 남은 돈이야. 술집 운영을 통해 하루 동안 최종적으로 손에 쥔 수익이지. 이 순이익이 많아야 가게 운영이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어!
술도 못마시지만, 술장사는 하고 싶다.
데이터 관련 박사과정은 왜 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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