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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노후,직장

Penny, stock, 대박

by 행복한 빠라나시 2024. 10. 30.

1999~2000년 초반 지금의 SK하이닉스 전신인 하이닉스의 주식은 한주에 250원 정도 였어.오늘 기준 195,000원이니까...단순히 계산해도 780배가 상승했어.

그때 내가 대학을 가지 않고 가지고 있던 돈을 몽땅 해봤자 얼마 되지 않지만, 300만원 정도를 투자해서 잊고 있었다고 생각해 보자. 

3,000,000 X 780 = 2,340,000,000(23억4천만원)...미친...지금 후회해봐야 소용 없지만 ㅠ.ㅠ 내가 하이닉스 주식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그 당시 대학 동기중 주식에 열정적인 친구가 있었어.

그때 그 친구가 하이닉스 주식을 사라고 하더라고...물론 난 한 귀로 듣고 술만 마셨지만(으이구..이 화상아 ㅠ.ㅠ) 그 친구는 지금 잘 살고 있으려나?

아무튼 오늘은 이런 Penny stock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

Penny stock은 아주 저렴한 주식인데, 마치 "동전 주식"처럼 작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주식을 말해. 마트에서 100원, 500원짜리 물건을 잔뜩 사서 '언젠가 대박 날지도 몰라!' 하는 마음으로 쟁여놓는 느낌과 비슷해.

예를 들어, 한 친구가 300원짜리 초코칩빵 주식을 발견했다고 하자. 이 친구는 "와, 이거 정말 싸다! 나중에 초코칩빵이 인기 많아지면 이 주식도 엄청 오르겠지?"라는 생각으로 사는 거야. 그래서 300원에 100개를 사서 총 3만 원을 투자하는 거지.(초코칩빵 먹고 싶다...^^)

그런데, penny stock은 위험한 모험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 돼! 초코칩빵이 대박 나면 큰 수익을 얻겠지만, 반대로 인기가 없으면 그냥 다 날릴 수도 있어. 왜냐하면 이 penny stock들은 보통 규모가 작고 불안정한 회사들이 발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아주 민감하거든.

결론적으로, penny stock은 "작은 돈으로 큰 꿈을 꾸는 주식"이지만, 그만큼 모험도 큰 동전 주식이라 볼 수 있어.

성공 사례: 애플 - "애플 주식, 한때는 간식 값?"

지금은 "애플 주식 좀 있다" 하면 사람들 눈이 휘둥그레지지만, 옛날 옛적엔 애플 주식이 마치 간식값(?) 같은 수준이었다는 사실! 1977년에 애플 주식이 처음 나왔을 땐, 1달러 이하의 '동전 주식'이었어. 당시 투자자들은 "컴퓨터로 대박이 날까?" 의심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투자했는데, 누가 알았겠어? 스티브 잡스가 돌아와 아이폰이 세상을 흔들고, 아이패드가 온 집안을 장악하면서 애플은 주식 시장의 슈퍼스타로 떠올랐지. 그때 애플 주식을 모아둔 사람들은 지금 간식값이 아니라 꿈의 집값을 손에 쥐게 됐다는 전설!

실패 사례: 엔론 - "엔론 주식, 에너지 드링크 아닌가요?"

한때 엔론은 에너지 회사답게 마치 에너지 드링크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였어. 주가가 무한대로 뻗어나가니 사람들은 엔론 주식에 돈을 투자하며 "이거 완전 인생 역전 각?"이라고 생각했지. 그런데 알고 보니 엔론은 회사 장부를 마치 요리책처럼 막 써내려가며 부풀려 왔던 거야! 회계 부정을 벌이다가 결국 터질 게 터졌고, 주가는 마치 "에너지 다 쓴 캔"처럼 바닥으로 뚝 떨어졌지. 결과적으로, 엔론 주식은 한때 '불타오르던 주식'에서 완전히 '타버린 재'로 변하고 말았어.

어떤 분이 그랬어...주식 시장은 타이밍이 아니라 타임이라고....기다리는 자에겐 복이 있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