렐리쉬 안산~정말 나만 알고 싶은 곳!!
경기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618 1층 렐리쉬
https://www.instagram.com/relish_ansan
정말 말이 필요없는 곳이다.
흑백요리사에 나가셔도 경쟁자들 전부 이기고 우승할 만한 요리 솜씨
장모님의 소개로 알게된 동네에 위치한 그저 그런 이탈리안 레스토랑인줄 알았지만, 이곳에서 맛본 파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Dishes는 정말~~~ 내가 이탈리아에 있는 듯한 느낌이다(아직 이탈리아 못 가봄^^)
이곳 렐리쉬 음식을 떠올리면 좋은 기억들이 계속 떠오른다.
이곳에서 처음 식사를 하던때, 지금 회사에 서류 전형 합격, 1~3차 합격 소식 모두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 좋은 기억때문인지 몰라도, 이곳의 음식은 나를 기분좋게 한다.
부부 내외가 운영하는 이곳에는 뭔가 따스함이 묻어 있다. 그리고 가족의 향기도 베어 있다.
정말 이분들이 더 큰곳에 가지 않고 여기서만 계신것에 너무 감사하면서도, 안타까움이 있다.
이곳에서 음식으로 많은 분들에게 위안을 주시고 계신 두분 사장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예전에 읽은 책중에 내 영혼의 닭고기 스프라는 책이 있다.
음식을 통해 상처 받은 영혼이 치유 받는 내용이었던것 같다^^;
아무튼, 이곳이 나에게는 그런 장소인것 같다.
정성스럽게 담긴 맛난 음식과, 아늑한 공간과 좋은 향기로 가득한 이 작은 공간에서 나는 내 영혼이 치유 받고 있음을 느낀다.
2024년 12월 31일 마지막 저녁 식사를 이곳에서 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너무 아쉽다.
언제든 다시 가고 싶은 이곳 렐리쉬에 대한 좋은 기억들이 2025년에도 계속 되면 좋겠다.